프랑스, 학교에서 이슬람 복장 금지

Jun 06, 2023

프랑스 교육부 장관은 프랑스가 국영 학교에서 일부 모슬린 여성들이 전통적으로 입는 이슬람 의상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 교육부 장관은 프랑스 TV 채널 TF1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무슬림 여성들이 입는 긴 옷인 아바야(Abaya)가 학교에서 금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프랑스 정부가 공개적으로 이슬람 복장을 줄이기 위해 취한 가장 최근의 조치입니다.

Attal은 인터뷰에서 “나는 아바야를 더 이상 학교에서 입을 수 없다고 결정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교실에 들어갈 때 학생들의 종교를 겉모습만 보고 식별할 수 있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2004년 프랑스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머리 스카프를 착용하는 것을 금지했으며, 대형 십자가와 유대인 키파를 포함한 기타 종교적 상징물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또한 2011년에는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 얼굴 베일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프랑스는 최근 대선 기간 동안 무슬림 머리 스카프가 중심 무대에 오르면서 수십 년간 세속주의와 전쟁을 벌여왔습니다. 2022년 선거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경쟁자는 국가에서 머리 스카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캠페인을 벌였고, 머리 스카프가 왜 정치에서 논의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는 무슬림 여성들의 분노를 촉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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